"나주시 비서실장 교체 필요성 제기"

입력 2025년04월25일 08시56분 더피플뉴스=편집부

“나주시 비서실장, 시장과 언론 소통 방해 ”
“권위적 태도 논란”

[사진=나주시청 365일 열린 시장실]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실현해,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최근 나주시청에서 윤병태 나주시장과 언론인 간의 소통이 비서실장에 의해 권위적으로 방해된 사건이 발생하여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윤 시장과 본지 대표가 우연히 만나 짧은 담소를 나누는 상황에서 비서실장이 갑자기 등장해 본지 대표에게 손사례를 치며 홍보실로 가라고 지시했다. 양해 한 마디 없이 시장과의 대화를 중단시키고 시장을 불러 자리를 떠나는 모습은 언론과 시장 간의 소통을 방해하는 권위적인 태도로 비춰졌으며, 언론인을 적대시하는 행위로도 해석되었다.

비서실장의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권위적 태도를 넘어, 언론과의 소통 조정자 역할을 완전히 망각한 것이다. 언론은 시정을 감시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며, 비서실장은 이러한 소통을 원활하게 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나주시 비서실장은 오히려 언론과의 소통을 저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비서실장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 사건에 대해 한 시민은 "시정을 감시하는 언론인까지 시장과의 대화를 막는 비서실장이라면, 일반 시민과 시장 간의 소통은 언감생심일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윤병태 시장이 비서실장의 이러한 행태를 방관하는 것은 소통 의지가 없다는 증거"라며, "비서실장의 교체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관련된 보도에서 용산 비서실의 책임이 크다는 논조와 맞물려, 나주시청 또한 시장의 비서실 자세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서실의 권위적인 태도와 언론 및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방해하거나 적대시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앞으로 윤병태 나주시장이 소통을 어떻게 전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윤병태 나주시장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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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언론연합=손영진[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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