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교사 보호 및 교육활동 침해 대응 강화 나선다

입력 2025년05월26일 12시52분 더피플뉴스 = 강순택 기자

교사 보호를 위한 민원 대응 시스템 정착과 심리 지원 강화 추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최근 제주 지역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교육활동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2년 전 서이초 사건 이후 ▲학교 민원대응팀 운영 ▲교원 심리치유 지원 확대 ▲교육지원청 특이민원 대응팀 구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사 보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세밀한 점검과 적용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교원이 민원을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민원전화의 교실 직접 연결 금지 ▲교사 개인 연락처 보호 ▲교장, 교감, 행정실장으로 구성된 ‘민원대응팀’ 필수 운영 ▲교육활동 침해 우려 민원은 학교장이 책임 처리 등의 조치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재점검에 나선다.

또한, 올해 확대된 ‘교직 스트레스로 인한 교원 심리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 현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 및 도교육청의 역할을 확대해 특이민원 대응팀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법적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사법적 조치도 검토한다.

더불어 민원대응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6월 25일(서부), 26일(동부) 양일간 학교장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연찬회 및 컨설팅’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육활동 보호 조치들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하는지 철저히 검토하겠다”며 “교원들이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육활동 침해와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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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연합=손영진[논설위원]
더피플뉴스=편집부
한국언론연합=손영진[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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