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의 떠오르는 별, 소리꾼 이유진

입력 2024년09월05일 20시45분 더피플뉴스 = 박다원 기자

소리꾼 이유진의 국악 대중화 도전기


소리꾼 이유진
 

 

국악계의 떠오르는 별, 소리꾼 이유진이 국악의 대중화와 계승을 위한 자신만의 여정을 밝혔다. 나주시립국악단 창악부 단원인 이유진은 '통일 전국 종합예술대전' 판소리 일반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유진의 국악 입문은 한국무용을 하는 이모와 국악을 전공한 오빠의 영향이 컸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고,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즐겼어요," 라고 회상한 그녀는 오빠의 대금 공연을 보고 "나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으로 판소리의 길에 들어섰다.

이유진은 판소리를 '1인 오페라'로 표현하며 그 독특한 예술성을 강조했다. "판소리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공연예술로, 청중들에게 감정 전달이 가장 중요합니다," 라고 말한 그녀는 청중과의 직접적인 심리 교감을 통해 다채로운 감정을 전달하는 소리꾼이 되고자 한다.

 

 

 


소리꾼 이유진
 


국악의 대중화와 접근성 향상에 대한 고민은 이유진을 교육의 길로 이끌었다. 현재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그녀는 "국악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바른 지도자가 되어 음악교육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

음악을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이유진은 끈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신의 전공을 살려 묵묵히 자신의 음악을 하고 그 길을 꾸준히 간다면 반드시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유진의 궁극적인 목표는 명확하다. "소리꾼으로서, 또 지도자로서 음악교육 공부와 제 소리를 갈고닦아 제자 양성을 많이 하고 싶어요. 국악이 어려운 장르가 아님을 대중들에게 인지시켜주며, 국악 계승에 이바지할 수 있는 그런 소리꾼이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이유진 소리꾼의 열정과 노력이 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녀의 행보를 통해 국악이 더 많은 이들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장르로 자리잡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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