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진행 : 박다원 한국언론연합회장,김희정부회장
일시 : 2025년 7월 10일 , 장소 : 해남군청
박다원 회장
해남의 더 큰 도약을 위해 14개 읍면을 직접 순회하며 군민과 진솔한 소통을 이어가고 계신 명현관 해남군수님을 모시고, 해남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군수님,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현관 군수
감사합니다. 한국언론연합 박다원 회장님,김희정부회장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다원 회장
군수님께서는 최근 14개 읍면을 순회하는 ‘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에 돌입하셨습니다. 이번 투어를 기획하신 특별한 계기나 이번 순회 대화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명현관 군수
감사합니다. 이번 ‘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는 매년 연초 진행되던 읍면 대화를 제주항공 사고와 대통령 선거 등으로 연기했다가 하반기에 새롭게 기획한 자리입니다. 단순히 정례적인 행사를 넘어,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군정의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한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군수로서 직접 군정 현안을 설명하고, 군민 여러분의 건의와 질의에 솔직하게 답변하며, 때로는 예상 시간을 훨씬 넘어서까지 진솔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군민과 행정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함께 해남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김희정 부회장
이번 읍면 대화에서 기존 방식과 달리 단상을 옆으로 배치하고 군수님께서 직접 브리핑에 나서시는 등 대화의 내용과 형식을 과감히 바꾸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어떤 점들이 개선되었다고 느끼시는지요?
명현관 군수
네, 그렇습니다. 기존의 권위적인 방식을 탈피하여 단상을 옆으로 배치하고 제가 직접 자료 화면을 보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군수와 내빈이 상석에 앉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진정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고자 함이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덕분에 소통이 훨씬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군민들께서도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솔직한 의견을 주시고, 저 또한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이뤄낸 역대 최대의 군정 성과를 소상히 설명드리며 해남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형식의 변화가 진솔한 대화를 이끌어내어 내용면에서도 한 단계 향상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다원 회장
군수님께서는 이번 투어에서 민선 7, 8기 역대 최대의 군정 성과를 되짚으셨습니다. 해남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가장 중요한 성과 몇 가지를 꼽으신다면 무엇일까요?
명현관 군수
지난 민선 7기와 8기를 통해 해남은 정말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뤘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들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지만, 가장 중요하게 꼽자면,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농어촌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점입니다. 특히 농수산업 분야의 혁신적인 변화를 통해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젊은 세대가 돌아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또한, 해남의 풍부한 자연과 역사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며, 해남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희정 부회장
군수님께서는 ‘농어촌수도, 해남’ 실현을 강조하며 해남에 살아도 대도시 못지않은 삶의 질을 보장하는 농어촌의 비전을 제시하셨습니다. 이 비전의 핵심은 무엇이며, 어떻게 실현하실 계획이신가요?
명현관 군수
‘농어촌수도, 해남’ 비전의 핵심은 단순히 농수산물의 생산을 넘어, 농어촌에 살아도 도시에서 누리는 삶의 질과 불편함 없는 인프라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 축으로 실현하고자 합니다. 첫째, 첨단 농수산업 육성을 통해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여 젊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교육, 의료, 문화, 복지 등 생활 필수 인프라를 확충하여 대도시 못지않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입니다. 단순히 시설 건립을 넘어, 양질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셋째, 쾌적한 자연환경과 공동체 문화를 보존하면서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해남만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농어촌의 표준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박다원 회장
군수님께서는 “해남의 미래를 바꿀 다시없을 중대한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해남에 다가오고 있는 이 ‘중대한 기회’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여 해남의 더 큰 도약을 이끌어내실 계획이신가요?
명현관 군수
해남에 다가오고 있는 ‘중대한 기회’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 정책과 농어촌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입니다. 우리 해남이 가진 잠재력과 준비된 역량을 바탕으로 이러한 국가 정책의 수혜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기후변화와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해남의 우수한 농수산 자원과 청정 환경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를 활용하여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선제적인 정책 제안과 국비 확보 노력에 집중하고, 해남의 강점을 살린 특화 산업을 육성하여 ‘농어촌수도, 해남’이라는 비전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겠습니다.
박다원 회장
앞으로 해남군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은 어떻게 구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5년 후 해남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하시는지요?
명현관 군수
앞으로 5년 후의 해남은 ‘농어촌수도’로서의 실질적인 면모를 갖춘 선도적인 지역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우선, 스마트 농수산업 시스템이 더욱 고도화되어 생산성이 향상되고, 청년 농어업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관광 분야에서는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해남 특유의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더욱 확충될 것입니다.
또한, 교육 및 의료 서비스의 질이 대폭 향상되어 군민들이 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양질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들을 통해 해남은 단순히 인구를 지키는 것을 넘어, 외부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활기찬 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김희정 부회장
해남군수로서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해남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며, 그 청사진을 군민들께 제시해주십시오.
명현관 군수
제가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해남의 미래는 ‘모두가 행복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지속가능한 농어촌수도’ 입니다. 10년, 20년 후의 해남은 단순히 농수산물의 생산지가 아니라, 대한민국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롤모델 도시로 기억될 것입니다.
청년과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일자리와 보육, 교육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진 곳, 그리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안정적인 복지 시스템이 구축된 곳이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이 공존하며, 해남만의 고유한 문화와 공동체 정신이 계승 발전되는 도시. ‘농어촌수도, 해남’이라는 비전이 현실이 되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살기 좋은 해남을 군민과 함께 완성해나가겠습니다.
박다원 한국언론연합 회장/ 명현관 해남군수/ 김희정 한국언론연합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