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KB국민은행·희망친구 기아대책으로부터 설 명절 후원물품 전달받아

입력 2025년01월19일 17시52분 더피플뉴스 = 박다원 기자

1,400만 원 상당 후원물품, 취약계층 위한 설 명절 지원


 

광주 북구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으로부터 1,4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받았다. 이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돼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15일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으로부터 설 명절을 맞아 1,4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과 식료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북구의회는 이를 명절 전까지 해당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 두 단체는 매년 명절과 연말을 비롯해 다양한 시기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최무송 북구의회 의장은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KB국민은행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의장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많은 가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후원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와 기업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면서 나눔의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에 참여한 KB국민은행은 금융권의 대표적인 나눔 기업으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는 비영리 단체로, 재난 구호와 아동 후원 사업 등에 주력해 왔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북구의회는 후원물품 전달과 함께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북구의회 관계자는 “후원물품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국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광주 지역 내 다른 구청 및 기업들 역시 후원과 기부 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경제적 위기 속에서 나눔 활동이 확산되며,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북구의회는 이번 후원이 단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기탁받은 후원물품은 신속히 배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가구들이 설 명절의 따뜻함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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