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간부 공무원, 건설업자와 고스톱 도박 의혹 제기

입력 2025년01월22일 20시11분 더피플뉴스 = 박다원 기자

국무조정실, 화순군 공무원 도박 사건 조사 착수/
전문가들, 공직사회의 윤리 점검 필요성 강조


 

전남 화순군 간부 공무원들이 건설업자와 함께 도박을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국무조정실이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은 이들이 고스톱 도박을 하는 현장을 적발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인사 조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18일 화순군의 한 사무실에서 공무원과 건설업자가 고스톱 도박을 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판돈은 6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화순군과 국무조정실은 조사 인력 6명이 도박 의혹이 있는 간부 공무원 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공무원은 4~6급 직위에 있으며, 건설 분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 관계자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결과를 바탕으로 인사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공직사회의 윤리 의식을 점검해야 할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공직자 윤리 교육과 내부 감시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도박 문제가 아니라 공직자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시험하는 중요한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화순군의 자정 능력이 발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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