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민생경제 회복 박차

입력 2025년01월26일 05시33분 더피플뉴스 = 박다원 기자

- 주철현 도당위원장, 순천 웃장 찾아 민심 청취·상인 격려
-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활용해 전통시장 활성화 앞장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 최고위원)이 설 명절을 맞아 25일 오전 순천 웃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광역·기초의원, 도당여성위원회와 순천지역위원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매 캠페인을 벌이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직접 격려했다.

 

참여자들은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를 활용해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동참했다. 행사 중에는 민주당이 추진 중인 민생경제 회복 법안과 관련 정책을 홍보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주철현 도당위원장은 "급격한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이 함께 잘 사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내수 침체와 민생경제 위기 타개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확대와 함께 아동수당법, 소득세법 개정안, 국민건강보험법 확대 등 다양한 민생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추경 편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기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당은 이번 행사 외에도 도내 10개 지역위원회와 협력해 전통시장과 지역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구매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설맞이 장보기 행사는 단순한 명절 이벤트를 넘어,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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