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남, 매력 가득한 메가이벤트로 관광객 유치 총력

입력 2025년01월29일 14시08분 더피플뉴스 = 박다원 기자

전국생활체육대축전·명량대첩축제·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 개최
스포츠·역사·미식 아우르는 다양한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메가이벤트-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물

 

전라남도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적 규모의 대형 이벤트를 연이어 개최하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명량대첩축제,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지역 특색을 담은 행사들이 전남 전역에서 펼쳐지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남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도모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것은 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다. 2만 명이 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생활체육 행사로, 전남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적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축전 개회식은 4월 25일 열리며, 전남의 역사·관광·산업 등 지역의 강점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방문객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과 이벤트, 경기장 내 게릴라 콘서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해남 울돌목 일원에서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개최된다. 1597년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 수군을 물리친 전투를 기념하는 이 축제는 호국 역사문화축제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이머시브 해전 퍼포먼스를 선보여 더욱 실감나는 전투 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LED 퍼포먼스, 드론 기술을 활용한 연출 등 기존 공연과 차별화된 요소를 더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군 해상퍼레이드, 공군 에어쇼, 전통 선박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전남은 또한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선도하기 위해 미식 산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미식의 고장 목포에서 열린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 1위, 식품명인 보유 1위 지역답게, 전남의 우수한 식재료와 요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요리 경연대회, 남도 명인 미식 클래스, 전통 음식 체험관 등 행사를 통해 전남 미식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한 미식 거점 명소 발굴, 남도 미식 레스토랑 인증 등 지역 내 외식업과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데도 주력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펼쳐지는 전남의 다양한 메가이벤트는 스포츠, 역사, 미식 등 다채로운 테마를 아우르며 국내외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이러한 대규모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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