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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전남 나주시·화순군 지역위원장 김철민

조국혁신당 전남 나주시·화순군 지역위원장으로 김철민(53) 나주시의원이 선정됐다. 김 의원은 제8대, 9대 나주시의원을 무소속으로 재선하며 지역에서 꾸준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 12월 16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현재 나주시 빛가람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9일 45개 지역, 총 49명의 지역위원장을 1차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생 정당으로서 풀뿌리 지방조직 강화를 주요 과제로 삼은 조국혁신당은 이번 지역위원장 선정을 통해 지방정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위원장 선정 기준은 당의 정체성 부합 여부, 참신성, 도덕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능력과 공직선거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선정 절차는 후보자 공모, 서류 심사, 면접 심사, 지역 여론 청취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현선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은 지역민의 생활 속에 뿌리를 내리고 지방정치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을 정책 기조로 삼고 있다"며 "향후 참신한 정치 신인 발굴과 당원 교육 등 지역 인재 육성 사업을 통해 지방조직의 초석을 다질 유능한 지역위원장을 계속해서 선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철민 의원이 조국혁신당 나주·화순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향후 지역 내 정치 지형 변화와 지방선거를 대비한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