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충장로 상가, 공실 해소 위해 ‘반값 임대’ 상생 협약 체결

입력 2025년03월13일 07시11분 더피플뉴스 = 박다원 기자

광주 충장로, 공실 해소 위한 ‘반값 임대’로 상권 살리기 나선다
충장로 상권, 임대료 50% 인하로 활력 찾는다

광주 충장로 상가, 공실 해소 위해 ‘반값 임대’ 상생 협약 체결

 

광주광역시가 충장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임대료를 절반으로 낮추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충장로 1~3가의 공실률(22.4%) 문제를 해결하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다.

 

12일 열린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임택 동구청장, 상가 건물주, 상인회 등이 참여했으며, 25개 공실 점포의 건물주 23명이 임대료를 시세 대비 40~50% 인하하고 최소 2년간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동구는 이를 지원하며, 상인회는 상권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이번 협약이 충장상권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충장로 상권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4.3%에 달하며, 상인들은 온라인 소비 증가와 도심 공동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광주시는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한 간담회 참가자는 “충장로를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예술의 거리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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