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기록적인 폭설 속에서도 민관이 협력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치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함평군은 지난 7일 “3일부터 계속된 폭설로 약 30cm의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민관이 합심해 제설작업을 진행하며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설작업은 함평군과 민간 제설봉사단이 협력하여 진행됐다. 군은 덤프트럭 4대와 1t 화물트럭 9대를 포함한 장비를 총동원해 주요 도로를 신속히 정비했다. 민간 제설봉사단 147명은 개인 트랙터 등을 활용해 이른 새벽부터 경사지, 응달지역, 교량, 교차로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서 밤낮없이 제설작업을 이어갔다. 한 주민은 “폭설로 인해 외출이 어려울 것 같았지만, 빠르게 제설작업이 이루어져 큰 불편 없이 일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추운 날씨에도 노력해주신 군청과 제설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공무원과 민간 제설봉사단의 헌신 덕분에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제설작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민관 합동 제설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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