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을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확정·공고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2023~2027)’의 수정안에 따라 자전거 인프라 확충, 보급률 확대, 도민 인식 제고라는 3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자전거 전용도로 도입을 위해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연삼로(신광사거리도련초교, 9.2㎞)와 연북로(노형초교도련초교, 11.2㎞)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상반기에는 교통영향 분석과 수요조사를 통해 최적 노선을 선정하고, 하반기에는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농로 사람중심도로 조성사업에는 총 70억 원(국비 30억, 도비 40억)이 투입되며, 보도 단차 제거, 녹지공간 확대, 가공선로 지중화 등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명품거리를 조성하고 자전거도로 확충을 위한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8년까지 도 전역에 17개 노선(33.5㎞)의 자전거도로를 구축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사업부서와 협업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자전거 보급 확대를 위해 공직자 출퇴근 시범사업과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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