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플

문화 정치 사회
0 10
[더피플초대석] 송승종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
진행: 박다원 한국언론연합회장 일시: 2025년 7월 6일, 장소: 김대중컨벤션센터 박다원 한국언론연합회장송승종 사무총장님, 안녕하세요. 지난 수출상담회에서 거둔 놀라운 성과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핵심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송승종 사무총장네, 이번 수출상담회는 사전 매칭 시스템이 성공의 핵심이었습니다. 해외 바이어와 국내 물기업의 수요를 면밀히 분석하고 최적의 매칭을 진행했죠. 상담회 전 충분한 정보 교류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국내 물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 또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습니다. 단순한 참여 기업 수보다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선별적으로 매칭한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들이 결합되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박다원 한국언론연합회장이번 상담회에서 계약 추진액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구체적인 성과 달성 비결과 앞으로의 후속 지원 계획은 무엇인가요? 송승종 사무총장: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한 비결은 정교한 사전 매칭과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었습니다. 상담회 기간 중 협약 및 계약이 체결...
[더피플초대석]이재태 전라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나주3선거구)
박다원 회장올해 ‘2025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이재태 도의원무척 큰 영광이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문화가치 창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은 단순히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전남도의 문화 정책이 얼마나 현장 중심으로 뿌리내렸는지를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저는 지역문화라는 것이 주민의 자존심이고 삶의 질을 가르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이 문화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제도적 토대를 만드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믿고 있고, 이번 수상은 그 실천에 한 걸음 다가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입법의 가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박다원 회장평가를 받은 조례 가운데 특히 의미 있다고 느끼는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재태 도의원여러 조례가 있지만, 특히 자랑스럽게 여기는 건 ‘전라남도 종가역사문화 진흥 조례’입니다.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 조례는 종가문화라는 독특한 전남의 전통자산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진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것입니다. 또한 ‘전라남도 문화재 보호 조례...
[더피플초대석}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진행 : 박다원 한국언론연합회장일시 : 2025년 7월 7일 전라남도청 박다원 회장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아선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무엇일까요 ?김영록 지사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나며 전라남도는 전례 없는 성장과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예산 13조 원, 국비 9조 원을 달성했고, 28조 원의 투자유치, 1조 원의 농수산식품 수출, 관광객 6천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해상풍력 3.2GW 집적화단지, 해남 AI 슈퍼클러스터, 화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은 전남을 첨단산업 중심지로 견인하고 있습니다. SOC 분야에서도 여수완도 고속도로 추진 등 핵심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도민의 지지와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박다원회장저출생·고령화 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 성과에 대해 직법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김영록 지사전남은 인구 소멸 위기를 실질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2024년을 ‘지방소멸 극복 원년’으로 선포하고, 2030년까지 총 1조 3천억 원을 투입하는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입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출생기본수당은 전남 출생아에게 매달 20만 원을 18세까...
[더피플 초대석]이정운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스포츠공정위원장
박다원 회장위원장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의미 있는 첫걸음인데요. 이정운 위원장맞습니다. 파크골프는 지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활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종목의 성장에 따라 규정과 상벌체계, 공정한 운영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공정위원회는 전남 22개 시·군 협회의 의견을 듣고 제도화해 나가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단순한 형식이 아닌, 실질적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작입니다. 박다원 회장위원장님은 무안군의회 의장을 역임하신 정치인 출신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험이 스포츠 행정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나요? 이정운 위원장의정 활동의 본질은 ‘민심을 반영해 제도를 만드는 일’입니다. 파크골프에도 이 원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공정도 결국 행정입니다. 규칙이 작동하고, 모든 참여자가 수긍하는 질서가 필요합니다. 저는 무안군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습니다.최근 무안군수 출마설도 돌고 있습니다. 입장을 밝혀주시겠습니까? 이정운 위원장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군민들께서 ‘다시 지역을 위해 나서달라’는 요청을 주실 때마...
[더피플 초대석] 나광국 전라남도의회 예결위원장
진행 : 박다원 한국언론연합회장일시 : 2025년 6월 22일, 장소 : 전라남도의회 의원실 박다원 회장:위원장님, 2025년도 무상급식 예산 갈등을 조정하며 화제가 되셨습니다.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나광국 위원장:네, 당시 도청과 교육청 사이의 무상급식 예산 분담 문제는 단순한 재정 갈등이 아니라 도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이었습니다. 협의가 지지부진하던 상황에서 의회 예산심사를 직권으로 연기하는 초강수를 두었고, 이는 단순한 압박이 아니라 “정치의 책임 있는 중재자 역할”을 선언한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반나절 만에 전남도·시군 40%, 교육청 60% 부담으로 합의가 도출됐습니다. 중요한 건 갈등을 조정하면서도 아이들 급식이라는 본질을 놓치지 않는 정치의 역할이었습니다. 도민이 중심이라는 신념으로 처리했습니다. 박다원 회장:이 과정에서 예결특위의 위상도 부각됐습니다. 위원장으로서 어떤 책임감과 기준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나광국 위원장:예결위원장은 ‘정치적 조정자’이면서 동시에 ‘도민의 재정감독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눈앞의 이해관계보다 도민의 장기적 이익’을 우선시하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예산은 ...

카메라고발

나주시의회, '경거망동' 넘어선 '시민 기만'(제3보)
나주시의회, '경거망동' 넘어선 '시민 기만'(제2보)
나주시의회, '경거망동' 넘어선 '시민 기만'(제1보)
나주시, 언론 길들이기’ 도를 넘었다
광주지법 잠정조치 위반 무죄 선고 논란
나주시 ‘비공개 고집’과 권위적 행정 태도 도마 위(제3보)
나주시, 홍보비 정보공개 거부 논란 확산(제2보)
나주시, 홍보비 정보공개 거부 논란 확산(제1보)
[심층] 나주 밀수농약 ➃, 나주 농가 폭로…중국산 밀수약 사용 확인
나주시 ‘신상 유출’ , 의회에 긴급 감사요청서 제출

이슈&피플

[더피플초대석] 송승종 한국상하수도협회 사무총장
[더피플초대석]이재태 전라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나주3선거구)
[더피플초대석}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더피플 초대석]이정운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스포츠공정위원장
[더피플 초대석] 나광국 전라남도의회 예결위원장

칼럼

[칼럼] 나주 시의원들의 파렴치한 행태, 지방자치의 비극적 민낯(제1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나주시의원 일동은 뇌물 혐의 보도에 '전혀 사실 아님'을 뻔뻔하게 주장했다. 명예 훼손을 운운했지만, 전남도경찰청 수사 결과 의장 포함 9명의 시의원이 뇌물공여 및 수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되며 이들의 주장은 거짓임이 명백히 드러났다. 의장 선거 과정에서 수백만 원 현금이 오갔다는 사실은 시민을 기만하려는 후안무치한 태도이며, 위선적 처사이자 시민 기만의 극치다. 시민의 대표로서 본분을 망각하고 권력의 단맛에 취해 오만하게 행동하는 것은 스스로의 신뢰를 갉아먹는 배신 행위이다. 이는 지방 권력이 '완장'의 특권에 취해 추악한 진실을 덮으려 했던 지방정치의 사유화된 민낯을 보여주는 비극이다. 사법부의 판단 앞에 선 나주시의원들은 이제 거짓이 아닌 진실을 증명해야 할 절체절명의 상황에 직면했다. 이 사태는 지방자치의 성숙을 가로막는 고질적 병폐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국언론연합=손영진[논설위원]
[칼럼]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제5보)
이재명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에서 언급한 군 공항 이전 TF 구성은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다. 그러나 여기서 그쳐선 안 된다. 이 문제는 단순한 국방시설 이전이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 지역정주 정책, 지방소멸 대응 전략과 긴밀히 엮여 있다. 중앙정부가 기재부·국토부·국방부 공동 주관 하에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 예산 문제는 특히 핵심이다. 과거 기부대 양여 방식은 한계가 명확했다. 민간개발로 충당되는 수익을 군 공항 건설에 활용하는 모델은 부동산 경기 변화에 따라 위험성이 너무 크다. 이제는 국가재정으로 이전 부지를 매입하고, 공공개발 방식으로 예산을 투입하는 ‘안정형 재정 모델’로 전환할 시점이다. 국가는 단지 공항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이전 지역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군 공항 주변에 항공물류단지, 정밀부품 R&D 허브, 국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이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보상이 아닌, 지역경제 성장의 기반을 제공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이전 수혜 지역인 광주 역시 소통과 배려가 필요하다. 그동안의 ‘피해 회피’ 논리를 ‘미래 분담’의 태도로 전환하고, 이전지 지원 특별 ...
한국언론연합=손영진[논설위원]
[칼럼]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제4보)
군 공항 이전 문제는 행정 결정만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단순한 ‘입지 선정’의 문제가 아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의 신뢰와 수용성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과정은 주민을 정책의 대상으로만 여겼지, 주체로 삼지 않았다. 무안군의 조건부 수용 결정은 지역사회와 사전 논의 없이 급작스럽게 발표됐다. 주민들이 느끼는 배제감은 상당했고, 범대위 해체론까지 불거지며 공론장이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 광주시는 이전 피해를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고, 전남도는 이를 중재하지 못한 채 뒤따라가는 모양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타협’이 아니라, ‘사회적 수용성’을 바탕으로 한 신뢰 구축이다. 이를 위해서는 ‘주민참여형 공론화 위원회’ 구성이 시급하다. 무안군뿐 아니라 광주·전남 전체를 아우르는 권역별 간담회, 타운홀 미팅, 전문가 포럼이 정례화되어야 한다. 주민이 참여하고, 설명을 듣고,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보상과 이주 문제 역시 사후 대책이 아닌 선제적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군 공항 이전 대상 지역에 대한 ‘주민이익공유제’ 도입, 장기공공임대주택 우선 공급, 농업 손실 보전, 귀농·귀촌 대체지 마...
한국언론연합=손영진[논설위원]
[칼럼]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제3보)
이재명 대통령이 타운홀 미팅에서 직접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 TF 구성을 언급한 이후, 지역 사회의 기대와 긴장감이 동시에 고조되고 있다. 수년째 표류해온 군 공항 문제를 국가 주도로 조정하겠다는 발언은 분명한 진전이지만, 결국 실행의 무대는 지방정부가 준비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내느냐에 달렸다. 문제는 지금까지의 준비 부족이다. 무안군 김산 군수는 주민들과의 공론화 없이 급작스레 입장을 선회했고, 광주 강기정 시장은 타협보다 주장에 치우친 소통을 해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역시 조율자로서의 존재감이 미약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 이들이 조율보다는 보존, 추진보다는 회피로 일관해온 지난 시간은, 결국 행정 리더십의 공백을 드러낸 셈이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지역정부는 TF가 구성되는 흐름에 발맞춰 속도감 있게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정리하고,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지방정부 내에 ‘공항 이전 대응 실무단’을 설치하고, 전문가·주민·법률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 구조를 구성해야 한다. 예비 이전지 인근 지역에 대한 정밀 조사와 주거·환경·산단 연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것이...
한국언론연합=손영진[논설위원]
[칼럼]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제2보)
군 공항 이전 논의는 다시 출발선에 섰다.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 미팅 발언은 지역 간 협상 테이블이 재편되고, 중앙-지방 간의 역할 분담이 새롭게 그려질 것임을 예고한다. 하지만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선 지방정부의 치밀한 준비와 실행 의지가 선결 조건이다. 과거의 경험은 뼈아프다. 무안군은 주민 여론과 별개로 갑작스러운 입장 선회를 단행했고, 이는 지역사회의 혼란을 야기했다. 광주시는 소통보다 주장에 의존하며, 상대를 설득하지 못했다. 전남도는 조율자로서의 존재감이 미약했다. 이처럼 지자체 간에 명확한 분업과 연계 없이 각개전투에 그친 결과가 지금의 교착 상황이다. 이제는 ‘행정의 실력’이 필요한 때다. TF 구성이 공식화되면, 속도전이 시작된다. 지자체는 독자적 실무기구를 구성해, 정밀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 보고서를 만들어야 한다. 입지 분석, 피해 예상 지역 시뮬레이션, 이주 대책 및 산단 연계 개발안까지 포함된 마스터플랜이 준비돼야 한다. 무엇보다 기부대 양여 모델은 명확히 폐기돼야 한다. 지역 갈등을 확대하고, 재정적 불확실성을 낳는 이 방식은 이제 시대착오적이다. 국비를 중심으로 한 직접 이전 체계와, 해당 지역의...
한국언론연합=손영진[논설위원]